돌아보며
이번 방학동안 진행한 서버개발캠프에서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나의 아집을 버리고 팀원들을 믿고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효율적인 팀빌딩임을 깨닫게 되었다. 개발을 진행하면서 참고했던 수많은 기술블로그들과 서적들을 보면서 단기간에 몰아치는 개발이 아닌 꾸준히 고민하며 개발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다. 이번 달에는 이동욱님께서 쓰신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와 '커리어 스킬(존 손메즈 저)' 그리고 '스프링 퀵 스타트' 를 보면서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기술 블로그를 참조하면서 필요한 기능들에 대해서 학습하고 적용하였는데(대부분 구글링) 반해 이번 달에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강의가 온라인이 되어서 많은 시간이 남게 되어 꽤 많은 책을 독파할 수 있었다. 결론은, 기술블로그 뿐 아니라 해당 기술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쓴 책들을 한권이상 보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앞으로의 계획
이제는 결과지향적인 사람이 아닌 과정지향적인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원래의 나는 매우 결과지향적인 성격이었고,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결과가 나쁘면 아무 소용없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할 때에도, 남들이 몇일을 걸리는 문제에 대해서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끝낼 궁리를 하고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런 성격인 내가 블로그나 깃허브에 꾸준히 글을 기고하거나 코드를 업데이트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방학과 4월까지 많은 책과 블로그와 깃허브 레퍼지토리를 보면서 느낀 것은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 이다.
그래서 오늘 다이어리를 꺼내서 계획을 세웠다.
<매일 해야 할 것>
- 알고리즘 1문제 이상 풀기(Topcoder 알고리즘 트레이닝)
- 블로그 1일 1글 기고
- 한달에 한번은 해외 글 번역하기
more) 블로그에 내가 올린 글 해외 블로그에 영어로 기고 - 책 리뷰 쓰기(어떤 걸 배웠고~)
- 매일 한개이상 유명(?) 블로그 글 읽기 & 댓글 달기
- 한달에 한번은 해외 글 번역하기
- 스프링 마이크로서비스 코딩 공작소 매일 20p 씩 읽기(+- 10p)
-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이동욱 저)" 2회독 시작하기(매일 30p +-10p)
- 우아한 형제들 기술 블로그 이틀에 한개씩 읽고 댓글쓰기(꾸준히 댓글 달자)
- 포스트잇에 가고 싶은 회사가 요구하는 기술들 써서 벽에 붙여 놓기 => 동기부여하기
- 해당 회사 사람이 취직한 과정을 쓴 블로그를 보는 것도 좋을 듯
- 한번 앉으면 2시간 이상 집중해서 일하기
- 잡다한 과제나 시험공부는 미리 다 해놓기 / 이것 때문에 머리 아플 시간에 미리 해버리는게 낫다.
- 제일 중요한.. 과정지향적인 사람이 되자
- 다이어리에 쓴 글 사진 찍어서 올리기
- 친구들과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시간 분배 잘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