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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일지] 새로운 시작 - 복귀 7일차

한주를 돌아보며 - TMI.

어느덧 복귀를 한지 7일차가 되었다. 시험이 끝나기도 했고 날씨도 다시 좋아지고 여러모로 뛰기 좋은 날인 것 같아서 11시 16분쯤에 나갔다. 오늘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서 좀 답답하기도 했었고, 요즘 집안 분위기도 썩 좋지 않은 탓에 슬럼프가 올뻔 했지만 무사히 빠르게 넘긴 것 같다. 세상일이 다 내뜻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 가고 싶은 회사도 여러개 골라놓고 선택해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20살때 나도 그렇게 열심히 했었는데, 6년이 지난 지금 내가 그보다 더 못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보다 더 체력도 좋아졌고, 발목과 어깨부상으로 그만두었던 근력운동도 다시 시작하면서 온몸에 짱짱함을 느끼는 지금은 어느때보다 최고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다 좋은데 하나 빠진게 있다면 '꿈의 유무'인것 같다. 꿈을 꾸되 그 꿈에 집착하지 않고, 단지 매일매일의 최선의 과정을 위한 거름으로써 작용할 수 있도록 적당히 거리를 두고 꿈을 꾸며 살아야 겠다. 매일 밤에 늦게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피곤함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하고, 오전에 공부를 제대로 못한 자책감으로 오후에는 약간 기분이 상하고.. 저녁에 와서는 매일 그 시간대에 공부하던 습관 때문에 컴퓨터를 키고 집중해서 코딩을 하는 보잘것없는 일상이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듯이, 나도 조금씩 변하고 있고 또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너무 나 자신을 재촉하고 채찍질 하지 않으려고 한다. 적당히 여유를 가지면서 운동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가족들과 먹으러 가고 하면서 내 주변을 돌아보며 살아야 겠다. 

내가 매일 저녁에 코딩하는 습관이 생긴것처럼, 오전과 오후에도 학교강의를 열심히 듣고 복습하고 과제를 미리 끝마치는 습관이 생기기를 바란다. 

 

종아리가 회복되어서 하루 빨리 10km 를 뛰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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